심지윤기자 | 2023.12.20 14:00:47
한국동서발전은 올 한해 울산시민과 함께한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20일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개최했다.
4년 차를 맞은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울산시 교육청, 환경운동연합 등 8개 기관·NGO와 협업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울산 시민·학생 총 4000여 명이 참여했다.
3대 주요 테마인 문화융합형 탄소중립 캠페인, 참여형 환경보전활동, 체험형 기후변화 공감활동을 중심으로 9개 공동사업인 ▲초록발자국 걷기 챌린지 ▲U울산 플로깅 챌린지 ▲반딧불이 생태교육 ▲환경 사진 전시회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탐 ▲탄소중립 식물식 체험교실 프로그램 ▲환경골든벨 퀴즈대회 ▲행복나눔 비치코밍을 운영했다.
특히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개최한 '환경 사진 전시회'는 환경보전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찍은 182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41점의 작품을 지난 7월 울산도서관에서 전시했다. 관람한 시민들의 투표와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총 8점의 사진을 시상했다.
결과보고회에서 진행된 'U울산 플로깅 챌린지' 활동 우수자 시상식에서 학생부문은 교육감상에 격동초 이정원 학생 외 5명, 일반부문은 대상 강정덕 씨 외 3명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대상 중구 와와봉사단, 금상 울산시립연구형 어린이집, 은상 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 동상 시민장애인 주간보호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환경보전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전시회를 여는 등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관,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