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4시 신라대 미래항공융합관에서 신라대 허남식 총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진행됐다.
신라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술과 문화의 진흥에 특별한 공헌이 있거나 인류사회 또는 지역,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에 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고진호 회장 약력 및 공적 소개 ▲학위증서 수여 ▲총장 학위 수여 식사 ▲내빈축사 ▲퓨트로닉 기업경영사례 소개 영상시청 ▲고진호 회장 인사말 ▲폐식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만찬이 이어졌다.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고진호 회장은 1990년 퓨트로닉을 창업한 이후 오트로닉, 메트로닉, 사라콤, 우지막코리아, 앱스 등 사업을 확장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Motor, Actuator 및 Controller를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에 최고의 품질과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최근 국가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수출주도형 중견기업으로 급성장을 이뤘다.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은 높은 수준의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국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으며 자유, 창조, 실천의 경영이념 아래 투명 경영,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경영을 통해 무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주인 의식 고취 및 노사화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연수, 교향악단 초청 정기공연 개최 등 직원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고 화합하는 섬김의 리더십이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임과 동시에 매출성장을 이뤄내는 성과를 만들었다.
고 회장은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기부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동체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정보기술사업 협동조합 이사장, 부산벤처기업 부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벤처기업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고 회장은 부산시 첨단산업 단지 설립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소외계통, 출산율 제고, 지역대학 발전,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와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라대 명예경영학박사 고진호 회장은 "영광스러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해주신 신라대 허남식 총장님과 이희태 대학원장님, 그리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33년 간 사업을 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지냈으며 직원의 행복지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신바람난 회사를 만드는 것과 우리 회사의 제품이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상황과 기술의 발전에 도태되지 않고 전 직원이 합심해서 업계 세계 1등이 되는 것을 목표로 경영을 해왔고,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고진호 회장님은 우리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가고 계신 분"이라며 "남다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제품개발은 물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훌륭한 분이다"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기부와 나눔, 사회 공헌활동을 함으로써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영득을 계기로 기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따듯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고진호 회장은 '고용 창출 확대 고용우수기업인' 부산광역시장 표창, '정보기술산업발전' 중소기업청장 표창, '신기술 혁신'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성실납세의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모범납세자' 국세청장상, '동탑 산업훈장' 등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