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은 19일 도생관 2층 회의실에서 구암문구 박봉준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구암문구 박봉준 회장, 춘해보건대 김희진 총장을 비롯해 춘해보건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암문구 박봉준 회장은 울산지역 대표적인 문구업체인 구암문구의 대표로 꾸준한 사회 환원 및 교육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춘해보건대의 교육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계속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박봉준 회장은 "보건의료인 양성에 힘쓰고 있는 춘해보건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공평한 사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좋은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희진 총장은 "구암문구는 우리대학의 교육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셨으며, 봉사활동, 환경운동에 동참하며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고귀한 뜻에 따라서 학교발전을 위해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봉준 회장이 1980년 창업한 구암문구는 삼산본점을 비롯해 문구업계로선 전국 10대 업체에 들 정도다. 박봉준 회장은 울산 11호로 아너 소사이어티(매년 1억 이상 기부자) 가입했으며, 최근 필리핀으로 해외봉사를 떠나는 아름다움을 나누는 봉사단에 문구류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박봉준 회장은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 생명의 숲 공동대표로 구암문구 삼산본점 옥상에 '구암정원'을 조성했으며, 중수도 시스템, 빗물이용 시설, 태양열, 태양광 발전기, 소형풍력 발전기를 활용해 구암건물이 울산시 제2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