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된 본 사업은 국제개발협력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의 과정으로 구성돼 대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탐색에 귀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이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3년도에 이어 차년도 사업 역시 아프리카 대륙 내 포르투칼어권 국가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김영철 교수는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내년 1월, 수강생들과 함께 모잠비크 마투푸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이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등 국제개발협력 수업 시 학습한 바를 현장을 통해 재인식하며, 아프리카권의 이해를 바탕으로 탁월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은 KOICA에서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권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제고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