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지난 14일 총괄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주요 사업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산(방탄), 우주(발사체)‧위성, 항공‧모빌리티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참여 인재들의 인턴십 및 취업연계지원 협력 ▲양 기관의 업무 및 활동에 대한 홍보 협력 등이다.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항공우주용 탄소복합재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공기와 잠수함 등 특수 복합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2001년 국내 유일의 항공기 종합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분사해 데크 설립하고, 2015년 12월 코오롱그룹이 인수하고 코오롱데크컴퍼지트로 사명을 변경해 계속 발전해오고 있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연계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교 총괄운영센터 센터장 직무대리는 "경남도 특화산업인 항공-방산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 기업의 협약 참여에 감사드리며,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잘 양성해 기업에 추천함으로써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