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2.12 11:52:14
김해문화재단이 겨울을 맞아 시즌 이벤트 '겨울아, 김해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겨울 제철' 즐길 거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겨울방학까지 쉼 없이 이어지며 김해 겨울 나들이를 책임질 전망이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현악 4중주와 가야금으로 클래식과 캐럴을 감상하는 '동굴음악회'를 연다. 280m 길이 동굴의 이색적 분위기가 음악과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16일 '미리 크리스마스'를 개최, 드레스코드, 타로점, 인생네컷, 도자체험 등의 이벤트와 클래식, 창작무용 공연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설렘과 기대를 전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무대도 이어진다. 먼저 '나윤선 재즈 콘서트'가 22일 김해문화의전당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테크닉으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재즈 디바 나윤선이 그만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장사익 소리판 '사람이 사람을 만나''를 16일에 선보인다. 소리꾼 장사익이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시 속에 담긴 삶의 철학과 지혜를 구성지고 묵직한 창법으로 노래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창작오페라 '허왕후'로 29일, 30일 김해문화의전당을 찾는다.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하고 2021년도 초연한 작품으로 김수로와 허왕옥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며 소프라노 김성은, 김신혜, 테너 정의근, 지명훈이 출연한다.
새해 첫 공연은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1월 5일, 6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막을 올린다. 따뜻한 메시지와 서정적인 음악,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 남원' 역에 배우 박보검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눈빛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겨울 대표 콘텐츠 눈썰매장이 12월 중순 께 오픈해 2월까지 운영되며, 1월부터는 환상적인 야경의 '가야 일루미네이션'과 각종 민속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진 '새해 특별 이벤트'가 열려 겨울방학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개최시설별 누리집 및 김해문화재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