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한성호 교수.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한성호 의과대학 교수가 부산 MICE 앰배서더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MICE 앰배서더는 ▲국제회의 부산 유치·개최에 기여한 인사 ▲국내학·협회 임원 및 국제기구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사 ▲국제회의 유치 정보를 부산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기여한 인사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달부터 대한가정의학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한 교수는 45개국 의료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인 제44차 세계가정의학회 아태지역회의(WONCA APR Conference)를 2025년 상반기 부산에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주최 위촉식은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최근 열린 '2023 부산 MICE 앰배서더의 밤'에서 있었다.

지난 2005년부터 모교에 재직하고 있는 한 교수는 현재 1만 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127개 수련병원을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문의학회인 대한가정의학회장에 지난 1월 선출됐다.

그는 노인병과 비만 분야 권위자로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과 대한비만학회 부울경지회 회장, 동아대 입학관리처장·대외국제처장 등을 지냈다.

탁월한 연구실적과 오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한가정의학회 '한독학술상'(2015)과 '올해의 가정의 상'(2015), 동아대병원 '한림인술상'(2016), 항노화산업발전 부산시장 표창장(2018), 부산시의사회 사회봉사대상(2018),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2020)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