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오는 11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에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6월 30까지며, 모집인원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사업 ▲꽃길조성사업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행정자료 전산화 사업 등 12개 분야에 총 80명(청년 22, 일반 58)이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고, 신청자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밀양시민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자격요건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밀양형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 펼쳐 일자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