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역 소외이웃의 정보화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석유공사는 PC 512대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양육원, 석유공사 비축지사 인근 지역 아동센터 등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PC는 업무용 PC로 내용연수가 경과됐으나 문서 작성, 인터넷 활용 등 일상적인 용도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PC를 재정비한 것이다.
석유공사는 사랑의 PC를 2019년부터 꾸준히 전달해왔고, 작년까지 총 2976대를 기증하면서 지역사회 내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정보화 지원에 힘써왔다. 종전에는 본사가 소재해 있는 울산 지역 인근의 소외이웃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는 본사 및 거제, 여수 등 비축지사가 소재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했다.
석유공사 우진하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소외 이웃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이외에도 석유공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에너지 소외이웃에 대한 냉·난방용품 나눔, 홀몸노인세대 반찬꾸러미 나눔, 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계비 및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