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가  2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경남대학교 건축학부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건축학부는 27일 오후 2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로부터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지난 1989년 설립 이래 30여 년 간 기계설비공사업 및 가스시설시공업 등록업자의 품위 보전과 권익 보호, 복리증진을 도모하면서 건설 산업관련 제도시책과 전문시공기술의 향상을 추진해왔다.

이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는 경남대 건축학부에 2000만 원의 장학금 약정증서를 전달하고, 건축학부생들에게는 장학금을 2023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4년 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과 박선욱 건축학부장, 황용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장, 김진명 부회장, 배상득·송태종 운영위원, 하삼식 사무처장을 비롯해 건축학부 교수진이 참석했다.

황용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혁신인재 양성에 힘써 온 경남대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21세기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갈 우수 건축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오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황용호 회장님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관계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