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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동문 임회숙 소설가, '제28회 부산소설문학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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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1.27 14:33:52

임회숙 소설가.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동문 임회숙 소설가가 '제28회 부산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작은 '오늘의 좋은 소설' 2022년 겨울호에 발표한 단편 '꽃비가 흩날리던 때'로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6시 30분 남포문고 지하 1층 '冊(책) 138'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쓸쓸하고 사나운 세상과 시간의 폭력에 맞서 우리 삶을 따듯하게 데우는, 인생을 돌아보는 웅숭깊은 사유가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임 작가는 지난 200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난쟁이의 꿈'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동아대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어문학과에 출강하고 있는 임 작가는 지난해 엔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발간한 연구서 '새롭게 읽는 '토지''로 제22회 부산작가상 다원장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 '산복도로의 꿈(2022)', '소설 부산', '아르띠잔(2020)'', '감천문화마을 산책(2016)', '버스타고 부산을 만나다(2013)', '길 위에서 부산을 보다(2012)' 등이 있다.

임 작가는 "시절을 살아낸 개인의 힘과 가치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그 지점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연들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씨줄과 날줄을 이어 삶의 진실을 짜는 방직공인 소설가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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