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역도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우선 –81kg급에 출전한 김자현(체육교육과 1) 선수와 –109kg급에 출전한 이형민(스포츠과학과 4)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특히 김자현 선수는 인상에서 종전 90kg에 1kg을 더한 91kg을 들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96kg급에 출전한 김동욱(체육교육과 2) 선수는 인상·합계 3위, 용상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81kg급에 출전한 하영수(스포츠과학과 3) 선수와 –102kg급에 출전한 유동성(스포츠과학과 2)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71kg급에 출전한 강채연(스포츠과학과 2) 선수와 –89kg급에 출전한 최승현(체육교육과 2) 선수는 인상·합계 2위, 용상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71kg급에 출전한 박예인(체육교육과 3) 선수는 용상에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실업역도연맹과 충남역도연맹, 서천군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는 총 22개의 메달과 더불어 1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매번 훈련에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역도부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님과 김창윤 학생처장님 그리고 한마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