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과 박동규 교수의 저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 스타트(출판사 인피니티북스)'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 스타트'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기술적인 원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책은 문학과 예술 속에 나타난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윤리적 딜레마, ChatGPT 기술의 근간이 되는 언어 인공지능 기술까지 폭넓게 진단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알아보고자 하는 초급자들이 쉽게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예제와 삽화,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 40여 개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박동규 교수는 10년 전부터 iOS 앱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와 임베디드 시스템의 핵심언어인 C 언어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과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유튜브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도 출간된 저서 '으뜸 파이썬'도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 선정 사업은 2022년 7월부터 지난 6월 중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도서들 중에서 총류/철학·심리학·윤리학/종교/사회과학/순수과학/기술과학/예술/언어/문학/역사·지리·관광 등 10개 분야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서가 선정됐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로 선정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 스타트'는 국내 300여 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