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가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표준화된 지침에 따른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교육팀이 갖춰진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로,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해 정기적인 당뇨병 교육을 시행하는 병원에 심사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당뇨병 교육팀을 구성해, ▲식이요법 ▲운동요법 ▲당뇨병 합병증 관리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관리 및 발 관리 ▲연속혈당측정기 관리 등 환자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을 총괄한 김수경 내분비내과 분과장은 "당뇨병은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등 평소 환자 스스로 자기 관리가 중요한 대표적 질환이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를 위한 맞춤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지역의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