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최형주 상임감사위원과 한국환경공단 이세걸 상임감사 및 실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체결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서울시티타워에서 '감사역량 및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사간 감사업무 교류와 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기관 자체감사기구를 대표하는 한국석유공사 최형주 상임감사위원과 한국환경공단 이세걸 상임감사 및 양사 감사업무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분야의 특징과 사례에 대한 업무공유를 활성화해 감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2023년 감사원의 자체감사기구 심사결과 최고 A등급을 획득한 두 기관이 협력해 기관 내부통제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는 동시에 공공부문 전체로 반부패·청렴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두 기관 감사관계자들은 자원개발 및 석유비축사업을 수행하고 CCS 및 저탄소·수소암모니아 사업과 같은 신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석유공사와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과 자원순환촉진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는 한국환경공단이 축적한 감사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상호교류해 감사역량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석유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향후 공동워크숍 개최 및 감사활동 성과에 대한 피드백 등 상호교류와 업무공유 확대를 통한 실질적 차원의 감사업무 교류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