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24 11:25:01
동아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이효종 교수가 연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최근 열린 '2023년 연구산업 유공 장관표창 수상 행사'에서 있었다.
이 교수는 삼성전기·삼성전자·SK넥실리스 등 전기도금분야 산학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이 교수는 특히 최근 주사전기화학현미경을 위한 자동수평화 기술 개발 및 다채널 마이크로 전극 제조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화학 분석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차전지 음극활물질 개발과 첨단 반도체 전기도금공정 유기첨가제 연구 등을 활용한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 고려특수선재와 태양광 집광판 사용 구리리본전극 공동 연구를 진행, 제품 불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함께 연구에 매진한 학생들과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교육과 연구에 매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동아대에 부임한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나노소재 분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과학기술우수논문상(2022)과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우수논문상(2021), 대한금속·재료학회지 굿리뷰어상(2016)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