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23 16:32:14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의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이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해 일반 국민들에게 소개되고 체험행사를 갖는다.
특히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정부 혁신성과로 선정돼 주제영상에 포함돼 개막식에서 상영됐다.
'2023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해 정부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플랫폼정부로 달라질 대한민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99개 기관이 참여해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102개 콘텐츠가 전시된다.
KoELSA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승강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갇힘·쓰러짐·폭행 등의 사건사고에 대응해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되는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한편,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은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고장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쓰러짐·폭행 등 응급상황을 영상분석과 음성인식으로 자동 감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재난안전 플랫폼이다.
KoELSA는 지난해 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승강기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원격고장감지 IoT와 연계해 관제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KoELSA 이용표 이사장은 "정부 박람회를 통해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완벽한 승강기 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