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환경공학전공 석박사통합과정 김민재 학생과 석사과정 이주윤 학생이 2023년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민재 학생은 지난해 이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구두논문 '마그네타이트 투입을 통한 아세트산 분해 메탄생성반응 개선 효과 조사: 회분식 및 반연속식 혐기성 소화 실험'으로 우수학술논문상을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혐기성 소화조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유기산 축적 문제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주윤 학생은 지난해 이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스터논문 '하수슬러지 혐기성 소화조 우점 메탄생성균 정량을 위한 프라이머 세트 개발'로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Real-time qPCR(실시간 유전자증폭정량분석)을 위한 프라이머 및 프로브 세트를 디자인해 메탄균 정량을 가능하게 하고, 소화조 효율 평가 및 불안정화 대응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환경공학회는 환경공학 학문의 발전과 환경공학 기술자의 지위 향상, 환경공학기술의 개발 및 지도 등을 목적으로 1978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로,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1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 905편의 연구논문을 평가해 우수 논문을 선정하고, 올해 학술대회에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