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데이터공학과 해외연수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원 데이터공학과 해외연수과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첨단 분야인 데이터사이언스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과정에는 부경대 대학원 데이터공학과 김동연, 양희봉, 윤수민 석사과정생과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김태국 교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연수에서 미국의 데이터사이언스 선도 대학 중 하나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의 컴퓨터공학부 연구실을 찾아 연구 미팅을 진행하고, UC 버클리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서밋에 참가해 UC 버클리 학생들 및 전문가들과의 연구 미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후원으로 열린 AI 포럼에 참가,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과의 연구 미팅을 진행하고, 실리콘 밸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현직자 미팅에 이어 구글, 애플, 인텔 등 글로벌 기업을 탐방했다.

부경대 대학원 데이터공학과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7년간 50억여 원을 지원받아 데이터사이언스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으며, 각 산업 분야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부산 지역산업 특화 금융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매년 우수 학생을 모집해 등록금 전액 장학금(학석사연계과정), 매월 100만 원 이상의 연구장학금(석박사 재학 중)을 지급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