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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신종감염병 민관 합동의료대응 모의훈련' 실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신종감염병 유행 대비 훈련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음압격리병동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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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1.20 11:39:20

'2023년 신종·유행성 감염병 민관 합동의료대응 모의훈련'가 지난 17일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음압격리병동에서 실시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지난 17일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음압격리병동에서 '2023년 신종·유행성 감염병 민관 합동의료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사회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 및 관련 부서가 주체가 돼 훈련 물품 준비부터 계획 수립까지 훈련의 모든 부분에 참여해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남권의 공동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지자체 단계까지 훈련 대상을 확대했으며, 관할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향후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공론의 장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훈련 내용은 지역 내 신종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메뉴얼에 따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양산시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의심환자를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이송 ▲권역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에서 검체 채취 및 진료 ▲양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이송 ▲환자 음압격리병동 입원 순으로 효율적인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경남권역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권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권역 공동대응체계구축사업과 연계해 양산시 보건소, 김해시 보건소, 부산의료원, 마산의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 공동대응상황체계 가동 상황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논의가 이뤄졌다.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이동한 센터장은 "이번 훈련은 과거 코로나19 대응 경험 복기를 통해 다가올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경남권역 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이러한 지속적 훈련을 통해 방역 및 의료 대응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적합한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 이수진 실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 내 관계자들과의 응급 대응 능력을 확립하고 협력과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응급 대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개최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해 권역 감염병 대응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경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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