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장성간, 이주연 씨가 대한지질공학회 최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부경대 양민준 교수 연구실 소속인 이들은 최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학지질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 총 11개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우수논문상 명단에 올랐다.
장성간 씨는 '선형적 오염원 저감 모델링을 활용한 TCE 오염 지속성 기여도 평가', 이주연 씨는 '지하수 플럭스 측정을 위한 폴리설폰 담체 내 알코올 흡·탈착 기작 평가'를 각각 1저자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씨는 수상 논문에서 선형적 오염원 저감 해석해를 개발하고 타당성 검증 및 모델링 결과 분석을 통해 TCE의 오염 지속성 기여도 평가를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밝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씨는 논문에서 4종류로 제작한 폴리설폰 담체의 알코올 흡착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농도별 알코올 흡착실험 결과를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대한지질공학회 학술대회는 재해재난 가운데 산사태 및 사면 재해의 사례 현황을 통해 지질공학 분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총 5개의 일반 세션과 특별 세션에서 학술 발표 및 연구 교류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