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08 17:25:49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가 '2023 부산광역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6개 대학, 7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2023 부산광역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학교별 지역현안을 의제로 선정해 상임위원회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5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신라대 국제관계학과는 이번 대회에 4학년 이정우 학생 등 6명으로 구성된 팀이 '동백전 활성화를 위한 계획안 추진'을 의제로 참가해 단체부문 최우수상(부산시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부문에서도 국제관계학과 2학년 신영재 학생이 최우수상, 3학년 임하나 학생이 우수상, 4학년 이정우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이정우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주어진 의제를 다루기 위해 자료를 찾고, 모의의회 역할을 나눠 연습을 한 노력이 최우수상이라는 결과로 이뤄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과 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이뤄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영재 학생은 "다 같이 의제선정부터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역할연습 등을 하며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