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남대 캠퍼스 및 통영 일원에서 '2023년 썸썸프로젝트 블루 in 경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대학-기업-지역 연계 글로컬 이노베이션 ESG'를 주제로 경남대와 경상국립대, 마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조선대, 중앙대, 제주대, 창원대, 한국공학대, 한국교통대, 한서대 등 총 17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썸썸 블루 프로젝트는 기업가 정신으로 대학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 대학생들은 8명이서 팀을 이뤘으며, 행사에는 대학생 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 3일 캠프로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지역문제 탐구 및 팀별 회의 ▲아이디어 가설 수립 및 실습 ▲무학, 몽고식품 기업 특강 및 투어 ▲지역 주민 인터뷰 등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과 팀 프로젝트 회의 ▲발표평가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평가 결과 경남대는 몽고식품 부문에서 경상국립대, 목포해양대, 순천향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제주대, 한서대 학생들과 함께 경남 지역의 고령인구를 위한 청년들의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주제로 한 '드림 몽고'를 발표하며 경남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김승현 창업교육센터장은 "대상의 아이디어는 경남지역 고령화에 따른 노인소외 현상과 더불어 결식문제, 청년층의 로컬 기업에 대한 무관심 등 다양한 문제를 지역기업과 연계하고 해결하는 ESG 아이디어였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유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