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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HK+사업단,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 성료

초등학생 대상 진행…저·고학년 각각 대상 1명·금상 1명·은상 3명·장려상 3명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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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1.08 14:33:24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 저학년부 대상 석연우(분포초 3) 학생 작품.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 올해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자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대회이다. 어린이들이 한자의 도상성과 예술성을 체험해 한자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 대회의 진행을 위해 9월 초에 부산 소재 학교에 홍보하고, 10월 초까지 예선 접수를 받았다. 150여 작품으로 예선을 치렀으며, 저학년 25명과 고학년 14명이 본선에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어린이들의 그림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 장려상 3명씩 선정했다. 그 외의 좋은 작품들에 대해서는 특선과 입선 등으로 시상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이상형 월드컵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했고,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에서 최고 득표자에게 인기상을 수여했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는 모두 1120명이 접속했으며, 그 가운데 743명이 평가를 마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4일 오전에 진행된 시상식에 수상자들이 참석해 어린이 한자 그림 대회의 대미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심사위원장인 서은혜 작가는 "이번 대회는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대회 취지를 고려한 주제성도 상당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 행사를 주관한 지역인문학센터장 임현열 교수는 "우리 센터는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 이외에도 어린이 한자 교실, 도전 논술왕 등 한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각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관심 있는 초등학교들은 센터로 문의해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로 구성된 어린이 한자 원정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 한자 원정대는 부산박물관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손수 수집한 한자들에 대해 한자 전문가와 문답을 하고 그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한자 그림대회의 그간 진행 과정 및 여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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