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남김해·창원·진주강소특구 공동 행사'가 지난 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경남김해강소특구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지난 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23 경남김해·창원·진주강소특구 공동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경남도, 김해시, 창원특례시, 진주시가 공동 주관하고 경남·창원·진주강소특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홍태용 김해시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 경남권 강소특구 관계자와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소재 강소특구 지정 4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 공유를 통해 상호 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경남 스타트업의 대외적인 홍보와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경남강소특구 성과보고회'와 2부 '제2회 창업 혁신 IR데이'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경남소재 강소특구 기술 핵심 기관인 인제대(김해강소특구), 한국전기연구원(창원강소특구), 경상국립대(진주강소특구)의 성과 및 우수기업 사례 발표와 특구별 강소특구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와 기업인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남김해강소특구에서는 김해시 김가영 주무관, 인제대 손원일 실장,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경남권 강소특구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 투자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남권 유망 스타트업 8개사가 IR발표도 진행했다.

경남김해강소특구에서는 티온랩테라퓨틱스(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용 Quject gel 플랫폼)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아이씨유코퍼레이션(소아 시기능이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디지털 치료제 소프트웨어 개발)이 우수상, 다다닥헬스케어(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진료 시스템 다다닥)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경남김해·창원·진주 강소특구의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경남권 강소특구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경남김해·창원·진주 강소특구 성과보고회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간의 정보교류 및 창업 교육 활성화, 창업기업 투자자금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권 강소특구 간 만남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연계 사업 및 협업 모델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