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창원대 법학과 졸업생인 구수룡 동문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B2B 간식복지 서비스 '스낵365'를 운영하는 삼백육십오가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백육십오는 향후 3년간 30억 원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은 창업 후 2~10년 이내 도약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우수 투자유치 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 기업, 퍼스트펭귄 중 경영목표 달성 기업 등이다.
전국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에 삼백육십오가 경남도 기업 중에서 최초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9년 5월 창립한 삼백육십오는 경남도 대학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대 창업보육센터, 코업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창원대 청년 스타트업 MATE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B2B 간식복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스낵365는 스마트물류를 기반으로 B2B시장을 넘어 B2E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며, 2019년~2022년 매출액 CAGR은 561%이다. 올해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Pre-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맞춤형 간식 추천 및 제공 시스템' 특허 출원을 토대로 더 세분화된 기업별 맞춤형 간식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백육십오 구수룡 대표이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아이콘에 스낵365가 경남도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크고,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쁜 마음이다. 감사한 마음을 보답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스타트업의 귀감이 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