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메일은 디지털정보가 저장되는 과정에서 전력이 소모되어 디지털탄소가 발생한다. 이번 캠페인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1G 삭제 시 약 14.9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되고 서버 사용용량이 줄어들어 전기 소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공단은 ▲디지털 탄소 감축 강조주간 운영 ▲매일 실천하는 메일함 비우기 ▲개인별 메일 용량 20% 이상 덜어내기 등 캠페인을 통해 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공단은 내·외부 메일 75만 건을 삭제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총 21.4톤을 감축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메일함 비우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ESG 실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ESG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