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01 16:24:01
국립부경대학교가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1일 오후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2023 PKNU 진로·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 4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관, 현직자관, 홍보관, 이벤트관으로 구성됐다.
부경대는 박람회 참가 대상을 부경대 학생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까지 확대하고, 사전 참가 신청과 함께 이날 현장 접수도 진행했다.
이날 삼성중공업, 금양, 한국투자증권, SK오션플랜트,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유림특수화학, 부산교통공사 등이 참여한 기업관 부스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의 현장면접을 비롯해 채용정보 및 인재상 안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의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직자관도 이날 운영됐다. 부경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경커리어멘토단' 20명이 각 부스에서 개인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학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3.0 사업단, 동남권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단, 지능형로봇 혁신융합 대학사업단 등 지원부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 홍보관, 이미지컨설팅 부스와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이벤트관도 마련됐다.
장영수 총장은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취업박람회를 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이번 박람회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취업 성공에 이르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