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도서관은 1일 도생관 202호 대회의실에서 'e-Book 제작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도서관은 1일 오전 10시 30분에 도생관 202호 대회의실에서 'e-Book 제작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제4회 e-Book 제작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e-book 제작을 통해 논리적 글쓰기능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16팀의 학생들은 다양한 OA를 활용해 전공분야별로 그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역량성취도평가 대비,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대비, 임상 실습 대비, 신입생을 위한 학교생활안내 등의 내용으로 e-Book을 제작 및 출품했다.

출품된 작품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사회복지과 슬기로운사복생활팀, 우수상에 치위생과 지식방사성적방호팀, 물리치료과 치즈버터팀, 장려상에 응급구조과 최서윤, 요가과 요가비드팀, 간호학과 이수민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춘해보건대학교 총장상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슬기로운 사복생활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학교 친구들이 장애에 대해 알고 인식이 개선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애인 복지론 과목을 e-book으로 제작하게 됐다.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공부 복습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고, 컨펌에 도움을 주신 교수님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수상한 학생들은 e-book을 제작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국가시험이나 역량성취도평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고 제작한 전자책이 다른 후배, 동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의 급격한 학습 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춰 최근 태블릿PC까지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e-Book과 같은 학습자료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