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야외행사 '미술관 가을나들이'를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술관 앞마당과 잔디광장에서 연다.
미술관 방문객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무료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미술관 앞마당에서 플리마켓과 내사랑옥희, 허밍프로젝트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더불어 솜사탕 나눔 이벤트와 보물찾기, 풍선나눔 이벤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세라믹창작센터의 입주작가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도 동시간대에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2부 행사에는 미술관 잔디광장에서 레크리에이션과 버블버블 마술공연, 백효은 Quartet의 재즈공연이 연달아 개최된다. 세라믹창작센터에서는 오전의 오픈스튜디오에 이어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과 노천가마체험이 진행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과 공연, 이벤트, 체험을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간직한 미술관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며 "방문객은 야외 행사인 점을 고려해 따뜻한 옷과 담요 등을 지참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전시관 입장료는 유료다. 악천후 시에는 행사 일정과 내용이 다소 변경 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