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스마트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과가 지난 24일 국내 대표 용접기 전문기업인 내쇼날시스템 NSWEL과 협약을 체결했다.
1989년 부산에서 설립된 내쇼날시스템은 용접기와 용접 관련 장비‧자재로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려 현재 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중국 등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 속도에 발 맞춰 용접로봇 등 변화하는 장비를 운용하는 용접‧접합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물적(시설‧장비) 교류 및 용접‧접합 관련 교육과정과 교과목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영산대에서는 김정민 스마트공과대학장, 김동현 기계자동차공학과장, 내쇼날시스템 김병헌 부사장, 유럽용접전문기술자인 최고기술경영자(CTO) 최우현 박사 등이 참석했다.
내쇼날시스템 김병헌 부사장은 "영산대와 협력해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TO 최우현 박사는 "산학연계를 통해 용접분야의 전문기술을 고도화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자동차공학과장 김동현 교수는 "기술혁신에 따라 로봇 등 자동화기기 운용 등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공과대학장 김정민 교수는 "숙련공과 이들을 관리할 중간관리자 등 수요가 여전히 많은 만큼 내쇼날시스템과의 긴밀한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