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공과대학 5차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공과대학 5차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 전기공학과 분자소자연구실 청람회 회원들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2호관 로비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서 지난 26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장상목 공과대학장과 청람회 신훈규 회장, 최원석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총장,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이수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전기공학과 권영수 명예교수 연구실 졸업생으로 구성된 '분자소자연구실 청람회'는 권 교수를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 추대하기 위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 공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장 학장은 "졸업생 모임에서 기금을 마련해 지도교수님을 명예의 전당에 추대한 것이라 매우 의미가 있다"며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면서도 꾸준히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우수한 박사·석사 인재를 많이 배출한 청람회 일원으로 자부심이 크다"며 "은사이신 권영수 명예교수님과 항상 열정적으로 공과대학을 잘 운영하고 계신 학장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대 공과대학은 새로운 도약과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을 오픈, 이상윤 전 총장, 고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고 김택진 제1대·3대 공과대학장, 고 박운용 교수, 정성교 명예교수 등 공과대학 발전에 헌신한 인사를 명예의 전당에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