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도, 수출초보기업 8개사 및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총 26개사와 함께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21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인의 미주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한상 및 북남미 기업인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TP는 이번 참가를 통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출초보기업은 상담 92건(576만 2500달러), 수출계약기대 51건(293만 9400달러), 수출MOU 2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산글로벌바이오는 현지 기업인 웨스트힐과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를 체결하고, 미국 코스트코에 최초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한울식품은 조미김 5종을 수출 제품으로 100만 달러를, 케이엔엘이디는 LED 전광판을 대표로 수출MOU 30만 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대광에프앤지 진선미 김치를 필두로 수출 MOU 50만 달러를 체결하며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해외 한상을 비롯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 일대 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초보기업 등 도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 이번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