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아트홀 전경.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은 지역의 시각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23 미술은행 예술작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미술은행 예술작품 구입' 사업 공모 절차를 통해 ▲조형성 및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 ▲미술계 활성화에 기여한 작가의 대표 작품 등 지역 시각 예술인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작품은 공공기관 상설 전시 등 창원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본 신청 자격 조건은 ▲공고일 5년 전부터 계속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 또는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로 누적 10년 이상 거주한 작가이며, 경력 조건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공모전을 제외한 기획전 및 그룹전 6회 이상 출품 작가이다. 신청자는 기본 조건 1가지와 경력 조건 1가지를 충족해야 하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2회 이상 선정 작가는 응모가 제한된다.

신청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누구나 공고일 현재로부터 3년 이내에 제작한 ▲20~50호 내외의 평면 작품 또는 ▲50cm~1m 내외의 조각, 공예 등의 입체 작품 1점을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작품은 창원문화재단 소장작품 구입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고, 선정 결과는 11월 중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2023 창원문화재단 미술은행 예술작품 구입' 사업으로 수집한 작품은 오는 12월 13일부터 6일간 성산아트홀 1전시실에서 '창원문화재단 컬렉션전'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