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17 14:19:44
창원대학교는 '2023년도 제3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사용은 조달청이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첫 번째 구매자가 돼 정부·공공기관에 시범 사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의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창원대 시설과는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경남도내 혁신제품은 '공기집열식 온돌형 태양열 블록'으로 3억 원 상당의 해당 제품이 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외부 마감재 시설보수비 및 공공요금을 절약하고,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에 보다 개선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용 기관 선정을 위해 창원대는 지난 8월 조달청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전국 158개 기관 중 경남도내에서는 창원대를 비롯해 10개 기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