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2023 GNU 기술설명회 및 기술장터'를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2023 GNU 기술설명회 및 기술장터(부제: 2023 GNU Glocal Tech Fair)'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재정지원사업추진단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LINC3.0사업단,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창업보육센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와 경남 지역 기관의 우수 기술 소개와 더불어 관련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상담 및 컨설팅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은 우수기술 세미나와 특강, 경남도 산하 6개 연구기관인 경남항노화연구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남해마늘연구소,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녕양파장류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식 등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1층에서는 기관 소개, 우수 보유 기술 소개, 전문가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실시간 중계로 시청하도록 함으로써 이후 발명자와 소통할 채널도 제공했다.

온·오프라인으로 200여 명의 경남도내 기관, 학내 교수, 연구원, 학생, 기업체 직원 등이 참여해 우수 기술 설명회와 더불어 전문가 일대 일 개별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등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강필순 기술비즈니스센터장은 "경상국립대와 주변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고 홍보할 좋은 기회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과 학내 구성원, 기업이 참여해 이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동시에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