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38회 KRA컵 클래식 대상경주가 열린다.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Grade2 경주이자, 연도대표마 선정을 위한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경주 중 하나이다.
KRA컵 클래식은 1985년에 창설된 '한국마사회장배'가 그 전신으로 2007년부터는 경주거리에 따라 서울은 KRA컵 '클래식(classic)'으로, 부산경남은 KRA컵 '마일(mile)'로 각각 개편됐다. 경마에서의 '클래식'은 보통 잔디주로에서는 2400m 거리를, 모래주로에서는 2000m 거리를 각각 의미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한 2020년을 제외하고 과거 37번의 KRA컵 클래식에서 작성된 각종 기록들은 다음과 같다.
최고기록은 2분 05초 8, 최다 우승마는 새강자, 2위와 최장마신차 우승마(2000m 기준)는 무패강자, 최다우승 마주는 장석린, 최다우승 조교사는 박원선과 박종곤, 최다우승 기수는 문세영이다.
제38회 KRA컵 클래식(G2) 대상경주를 맞아 오후 1시 40분부터는 5인조 타악 퍼포먼스 팀인 '놀당갑서', 오후 3시 45분부터는 트로트 가수 '김나희'의 초청공연이 각각 열린다. 또한 푸드트럭과 조형물 등이 운영되고, 응원행사를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KRA컵 클래식(G2) 대상경주에는 총 10마리의 건각들이 출전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