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12 17:56:25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하 산학융합원)이 1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방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R 데모데이'를 열고 우수 기업을 발굴·시상했다.
행사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김경환 단장, 경남도 창업지원단 이재훈 단장이 참석해 방산창업기업을 위한 격려를 했고, 심사위원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본부장, 경남벤처투자 조국형 대표, 부산연합기술지주 최수호 본부장, 나우아이비캐피탈 최진혁 수석심사역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개 방산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내부역량 등의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아이닉스 기업이 '방위산업 및 스마트 팩토리용 차세대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 개발' 아이템으로 대상을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사이더스코리아, 우수상은 진영정공, 장려상은 에스지모션에 돌아갔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기업은 ▲방산창업사업 신규 과제 신청 시 가점 ▲방산창업공간 지원 ▲전담 컨설턴트 지정 ▲맞춤형 집중 코칭 ▲방산특화 교육 ▲방산창업에 대한 분석 및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병규 원장은 "융합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방산창업의 성공적인 앞날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산창업지원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과 기업을 발굴하고 방산창업기업의 성공신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학융합원은 올해부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기업들은 제품 개발, 기술특허, 국내·외 인증,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기업당 최대 60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공간, 맞춤형 방산특화교육, 일대 일 멘토링, IR 역량강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