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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현시원 큐레이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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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0.12 17:14:43

현시원 예술감독.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가을 개최되는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전시 및 작가 대안 공간 '시청각 랩' 대표이자 독립 큐레이터인 현시원을 선임했다.

기자, 미술 평론가, 전시 기획자의 이력을 두루 갖춘 현시원 예술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시청각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2020년부터 재개관한 시청각 랩의 대표를 맡아 꾸준히 중요 작가 개인전 및 기획전을 기획하면서, 각종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특히 2023 서울문화재단 국제융복합전시 '언폴드엑스' 등 국내 프로젝트와 2023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Temporary Unit 'S, M, SM, SMSM'전, 2016년에는 타이베이 국제 교류 프로젝트 'Who’s Who'전 등의 기획자로서의 다양한 국제 전시를 진행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24년 제7회를 맞이하는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지난 2010년 문신국제심포지움으로 시작해 조각을 특화한 국제비엔날레로 발전해왔다. 창원문화재단은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를 국내 유일의 조각비엔날레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조각 도시 '창원'을 알리고, 국내·외 미술계에 비엔날레 본연의 정체성을 강조 및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도시 전체의 축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감독을 물색해왔다.

예술감독 선정위원들은 현시원 큐레이터의 기획서를 통해 조각 장르를 현대미술의 다양성 속에 이해하고자 하는 점, 그동안 전시 등 미술 현장 경험뿐 아니라 학술, 출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또한 현시원 큐레이터가 '아시아 퓨처리즘'의 시야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발원과 가까운 미래를 조망하고, 시민들이 오가는 도심 속 장소들을 연결하는 축제로 계기화하고, 2012년 제1회 비엔날레 이후 최초의 여성 예술감독으로서 조각 장르와 매체의 한계를 넘어 포용적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년 가을 비엔날레 본 전시를 준비하는 창원문화재단은 7회째를 맞은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조각'으로서 담론을 제시하고 창원시를 대표하는 국제 미술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시원 예술감독과 이달부터 주제 확정 및 장소 선정, 학예구성 등의 준비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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