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지난 11일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관하고, 경남지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SB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진주·통영·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16명으로 구성된 경남경제 파견단은 먼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참관한 후, 행사장 내 마련된 SBDC(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 전시관을 방문해 미국에 진출한 경남 기업의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SBDC의 기업 지원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남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 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경남경제 파견단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경남 지역의 26개 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해 격려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경남 지역 기업의 지원에 대해 오렌지카운티한인상의, 미주한인상의총연합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미국은 경남 지역의 전통적인 주력 교역국으로 경남 전체 수출의 약 21%, 수입의 약 12%를 차지하는 곳이다. 지역의 주력 교역국이자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공회의소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