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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문수축구경기장 스탠딩석 교체 공사 완료

접이식 의자에 컵 홀더 부착·스탠딩바 높이 낮게 조정 등 편의성 높여…총 1220석 스탠딩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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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0.06 16:35:42

확장공사를 마친 문수축구경기장 스탠딩석 모습.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오는 8일 개최하는 울산 현대와 인천과의 K-리그 경기를 앞두고 문수경기장 남측 일반석 760석을 스탠딩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설치한 스탠딩석은 접이식 의자에 컵 홀더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스탠딩 관람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탠딩바의 높이를 기존보다 낮게 조정해 일반 관람객에게는 스탠딩바로 인한 시야 가림 현상이 없도록 해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응원 환경을 조성했다.

이로써 문수경기장에는 기존 남측 스탠딩석 460석에 신규 설치한 760석이 더해져 총 1220석의 스탠딩석이 마련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변화하는 프로축구 경기 응원 문화에 충족할 수 있는 시설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문수축구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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