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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23년 램프 사업' 예비 선정

5년간 155억 원 지원받아 지구·해양·대기과학 분야 물순환 공동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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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0.04 11:22:02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의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혁신을 위한 교육부 주관 '2023년 램프(LAMP)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램프 사업 예비 선정 대학은 부경대를 비롯, 서울대, 서강대, 경상국립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조선대 등 8곳이다.

램프(LAMP) 사업은 각 대학에 매년 약 30억 원씩 최장 5년간 지원해 기초과학 분야 역량 강화를 돕는 대규모 신규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대학은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학과와 전공 간 칸막이가 없는 테마 중심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부경대는 김영석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5년간 최대 155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 내 연구소의 혁신적인 개편을 통해 지구·해양·대기과학 분야 물순환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공모에 세계적 물순환 연구의 중심지로서 향후 미래 우주 행성까지의 도약을 목표로 한 야심 찬 공동연구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물과 관련된 다양한 학과 및 다양한 세부 전공자들로 공동연구를 구성해 새로운 융합연구 창출 가능성을 높이 인정 받았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경대가 새로운 지식 창출의 중심지로서 기초과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에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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