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달 27일 경남도, 창원시를 비롯한 5개 시·군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창원중앙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고향사랑 꽃'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경남농협 이창훈 경영지원부본부장과 경남도 세정과 서정선 고향사랑기부금 담당계장 및 창원·밀양·거제·함안·창녕 담당자가 함께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환영의 의미를 담은 '고향사랑 꽃'을 나누며 사라져가는 고향을 살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보탰다.
경남도, 시·군, 경남농협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문화의 확산과 함께 향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한 합동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이번 합동 홍보를 계기로 경남이 고향인 출향인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고향의 소멸을 막기 위해 경남에 많은 기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가 가능하며, 특히 연말정산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우리 농·축산물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