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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문화도시 김해 중간성과' 김해문화도시센터서 발표

3개 분야 8개 과제 20개 세부사업 통한 문화예술사업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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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9.25 15:58:48

토더기 공공전시 모습.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법정문화도시 김해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중간성과를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발표했다.

김해시는 2021년 법정문화도시 지정돼 올해 3년차다. 비전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아래 3개 분야 8개 과제, 20개 세부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주요성과를 추진목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 번째 도시의 DNA 발견에서는 지역문화자원 발굴과 도시브랜딩 사업이 눈에 띈다.

먼저 '김해문화콘텐츠 플랫폼 '가꿈''은 김해문화 콘텐츠를 유통,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9월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온라인 몰에는 총 26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홍보관은 한옥체험관 미래하우스와 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조성돼 김해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알린다.

'도시미래유산만들기 '데일리 가야''는 도시 브랜드 디자인 사업으로 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Don′t worry, Gimhaeppy)'와 가야시대 오리모양 토기를 본뜬 캐릭터 '토더기'를 만들었다. 해당 슬로건과 캐릭터 모두 김해시 공식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실제 도시브랜딩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관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28건의 지역콘텐츠를 발굴했으며, 지역 여류시인 지재당 강담운의 시집 '금릉잡시' 관련 출판물 제작 추진 중이다.

둘째 시민 문화력 증진에는 포럼 개최와 국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문화도시 포럼 '김해문화 2000h''는 시민 의제가 확산·실현되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9월 현재까지 총 7개 포럼을 진행했으며,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 '역사문화도시와 관광' 등 다양한 현안을 시민과 논의했다.

또한 국제교류 프로젝트인 '시민문화 교류사업 '출항''에서는 예술가 및 청년에게 교류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일본 아리타 지역 한-일 도예문화 활성화' 및 '오카야마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우수사례'에서는 선진문화예술 사례를 배웠으며, 김해-말레이시아 대학생 워크숍으로 미래세대 교류의 물꼬를 텄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성 마련에서는 민·관 협업과 도시 공유자산에 집중했다.

지속적인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 '문화도시 협의체'는 민·관 협업을 이끌어내고자 2022년 조직됐다. 작년 연지공원에 '토더기 공공전시'를 개최했으며, 올해 안으로 부산김해경전철에 '토더기' 테마 역사를 조성한다.

또한 시민 활동의 바탕이 되는 공유공간 육성에 주안점을 둔 '커먼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공유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공간 운영자 역랑강화 스쿨' 과정을 운영해 수료자를 배출했다. 향후 공유공간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시민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김해시의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관련해 문화도시센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상세내용은 누리집, 금바다소리통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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