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9.25 14:45:39
창원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교수가 밀양 나노융합스마트그린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밀양시에서 개최된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3'에서 '나노융합산업 우수 유공자 포상(밀양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나노피아 2023'은 나노 융합산업의 중심지인 밀양에서 나노 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경상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밀양문화체육회관에 설치된 부스에 관내 55개 기업이 대거 참여해 스마트 윈도우, 스마트 팜과 나노스포츠 등을 포함한 융복합 기술을 선보이며 나노 융합산업의 확산을 꾀했다.
이번 행사에서 밀양시는 나노 융합산업의 중심지이자 나노융합도시인 밀양에서 그동안 나노산업의 발전의 총괄기획책임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밀양 나노산융합 국가산업단지 선정 및 이의 유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창원대 조영태 교수에게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과 친환경화를 추진하기 위해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등 입주기업의 성장과 고급인력양성에 힘써왔다"며 나노융합산업 우수 유공자 포상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영태 교수가 총괄 책임자로 참여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사업은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시범 사업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과 친환경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우수 유공상 포상을 수상을 한 조영태 교수는 "밀양 스마트그린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산단으로 거듭나면서 경남지역의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 협력을 통해 획기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경남의 나노 거점 산업단지의 역할로 나노융합기술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동반성장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