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22일 광역지자체와 지방공기업 소유의 공공시설물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안전관리수준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안전관리 서비스인 '너두나두 안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광역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경남도 등 10곳을 컨설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오는 25일부터 실시하는 맞춤형 컨설팅은 전남·전북·강원·경북·경남·인천 등 6개 지자체와 부산도시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충북개발공사·경남개발공사 등 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설물과 건설현장 등 위험요소별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진단하고 취약 분야를 조기 발견한 후 안전관리능력을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컨설팅은 건설현장과 시설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