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9.13 17:19:51
울산시설공단 노동자종합복지회관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회관 1층 로비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뿐만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노동자종합복지회관 스포츠센터 담당 직원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전 훈련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하는 울산시설공단의 노력의 일환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는 익수사고 발생을 가정해 스포츠센터 담당직원들의 구조·응급처치 훈련 배양을 목적으로 익수사고 대응훈련을 13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