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제56대 당신의 총학생회 주최 '2023 대동제'가 성황리에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나흘간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인기가수 청하(12일)·자이언티·다이나믹듀오(13일)·권은비(14일)·민경훈(15일) 등 초청가수 공연과 동아가요제, 동아리 공연, 응원단 공연,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피크닉, 플리마켓, 플로깅 챌린지, 골든벨, SNS 이벤트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13일과 14일엔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15일은 부민캠퍼스 경영대 로비에서 취업 및 진로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K-Move 홍보가 진행됐다.
또 학생들의 흥미가 많은 퍼스널 컬러 진단 방법, 지문으로 보는 진로적성검사, '다짐존(포토존)' 운영 등도 관심을 모은다.
축제를 주최한 강기동(글로벌비즈니스학과 4) 총학생회장은 "3여 년 동안 코로나로 학생들이 캠퍼스 라이프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는데 지난 봄 벚꽃 축제에 이어 가을 대동제까지 개최하게 돼 뜻깊다. 대학 축제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취업 고민도 함께 풀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해 즐기고 지역상권도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응수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