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4일부터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600억 원 규모의 '경상남도 소기업·소상공인 첫거래우대 특별보증(이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하는 특별보증은 재단의 신용보증을 이용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 또는 정상상환한 고객 대상으로 심사 완화 등을 제공함으로써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조속한 사업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상품이다.
재단은 신용평점 840점 이상, 업력 1년 초과 기업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 한도로 보증심사를 완화해 지원한다.
단, 현재 보증기관을 이용 중인 기업, 일부업종(전자상거래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그 동안 신용보증 제도를 이용하지 못했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제도권 금융을 통해 사업자금을 신속하게 조달하게 됨으로써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증상담 예약은 4일 오전 9시부터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받고 있다.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특별보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