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수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하는 '급성기 중증질환 적정성 평가' 중 여러 분야에서 연속으로 1등급을 받으며 다양한 치료와 관련된 항목들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인정받고 있다.

급성기 질환 중증 평가항목은 7가지 평가로 나눠진다.

수술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지표는 총 18개 수술의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기타 등 4가지 영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주요 평가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등이 있다. 이 평가는 수술 예방적 평가가 시작된 2009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이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중환자실 평가가 시작된 2016년부터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평가지표는 총 7개로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등이 있다.

폐렴 적정성 평가지표는 총 6개로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시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 있으며, 폐렴 평가가 시작된 2015년부터 연속 1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지표는 총 12개로 ▲혈액투석 전문의 및 간호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 간호사 비율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 대수 ▲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수질검사 실시 주기 등이 있으며, 혈액투석 평가가 시작된 이후 2016년부터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지표는 총 11개이며 ▲(구조지표)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장비·시설 구비율 ▲(과정지표)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수유 시행률,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결과지표) 48시간 이내 재입실률 등이 있고 2022년 1등급을 받았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구조지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특수장비 보유 종류수 ▲(과정지표)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결과지표)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비율 등이 있으며, 마취 평가가 시작된 2018년부터 연속 1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지표 총 8개로 ▲(구조영역)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수혈관리 수행률 ▲(과정영역) 수술 전 빈혈 교정률,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결과영역) 슬관절전치환술[단측] 대상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및 수술 환자 수혈률 등이 있으며, 지표를 종합 평가해 2021년에는 수혈 평가에서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연속 1등급 수상은 의료계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소식이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할 것이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